내일 새벽 월드컵 예선
조별 리그 두번째 경기인
프랑스전을 앞두고 지역에서는
월드컵 경기장을 비롯한
7곳에서 단체응원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응원 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권준범 기자!!!!
네. 월드컵 경기장에
나와 있습니다.
응원 인파가 많이
모였습니까?
네, 16강 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죠?
프랑스 전이 시작되려면
아직 7시간이나 남았는데요,
이른 시간이지만, 이 곳
월드컵 경기장 서편광장에는
응원을 나온 많은 시민들로
붉은 물결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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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대구와 경북 지역은
맑은 가운데 19도에서 24도의
기온 분포를 보여 열띤 응원을
펼치기에 더 없이 좋은
날씹니다.
지금 이 곳에는 락 밴드와
댄스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는데요,
이번 경기가 월요일
늦은 새벽에 열리지만,
우리 한국팀의 경기를 놓치지
않으려는 가족 단위의 응원
인파가 많이 눈에 띕니다.
내일 아침까지 월드컵
경기장에는 3만여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대구 두류 야구장과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서도
각각 4만여명과 5천여명의
시민들이 승리를 염원하는
응원전을 밤새 펼칠 계획입니다.
또 포항종합운동장과
포항역광장, 안동실내체육관,
영주시민운동장 등 경북지역
4곳에서 2만명이 붉은 물결을
이룹니다.
국가 대표인 김진규 선수와
백지훈 선수의 모교인
안동고에서도 응원전이
펼쳐집니다.
16강 진출을 위해서
피할 수 없는 일전이
7시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표팀의 승전보를 염원하는
달구별은 붉은 물결로 뒤덮여
다시 한 번 잠들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월드컵 경기장에서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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