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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전통소재 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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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익

2006년 06월 17일

안동이 자랑하는
한지와 안동포를 소재로 한
이색 패션쇼가 어제
안동에서 열렸습니다.

전통의 향기에
현대감각이 어우려져
보는 이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안동 웅부공원 특설무대에
전통의 향기가 그윽한
천연염색 의상이 올려졌습니다.

안동포를 비롯한 전통섬유에
국화와 황토, 쪽, 홍화 등을
활용한 천연염색이 더해져
은은하면서도 단아한 멋이
돋보입니다.

안동 특산품인 한지로 만든
의상도 등장했습니다.

섬유로 만든 의상보다
화려하면서도 넘치지 않는
절제미가 돋보여 종이도
훌륭한 의상소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새로이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이춘은/한국예총 안동지부)

무대에 오른 모델 가운데는
전문모델 뿐 아니라
평범한 이웃들도 많아
정겨움을 더했습니다.

출품작가는 물론 패션쇼를
참관하는 시민들 모두
우리고유의 전통소재 발굴과
계승에 더욱 관심을 갖게 한
계기가 됐습니다.

(신계남/출품작가)
(김금선/안동시 평화동)

안동시와 예총은 이번 행사가
예상을 뛰어넘는 좋은 반응을
보이자 전통소재의 실용화와
대중화에 더욱 힘써 천연염색과
안동포, 안동한지를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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