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야생화 전문
식물원인 가야산 야생화식물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4백여종의 다양한 야생화로
꾸며진 야생화식물원은
가족 나들이나 체험학습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구성 야생화+음악 7초)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하는
가야산 기슭 백운계곡 초입에
야생화식물원이 들어섰습니다
야외전시원에는 가야산과
전국 곳곳에서 자라는
자생식물들이 심겨 있습니다
울릉도 도동 군락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한국 특산종 섬개야광나무는
환경부가 멸종위기 동식물로
지정한 희귀 식물입니다
가야산은분취는 가야산
특산종으로 잎 뒷면이 은가루를 뿌린 것처럼 새하얗습니다
김민주/칠곡군 북삼읍
'책에서 보던 꽃 직접 보고,
할머니집 마당에서 본 꽃도 있어서 신기하다'
배은정/대구시 내당동
'이름도 모르는 꽃들도 많고 쉽게 볼 수 없던 꽃 봐서 좋아'
제주도 문주란을 비롯한
난대성 식물을 식재한 온실과
야생화에 관해 알 수 있는
전시관도 있습니다
가야산 야생화식물원은
만5천여평 규모로 희귀식물
17종과 가야산 자생식물 120종등 모두 4백여종 52만여본의 식물로
꾸며져 있습니다
김종하/야생화식물원 연구사
'가야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쉽게 야생화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조성돼'
가야산 야생화식물원은
야생화 유전자원 보존과
자연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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