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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프)무소속 입당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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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김대연

2006년 06월 17일

5.31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에 맞서 승리한
경북지역 무소속 당선자들의
한나라당 입당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마음은 벌써 한나라당에
가 있지만 이런 저런 사정
때문에 복당이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5.31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당선자는
경북지역 기초단체장
4명을 비롯해 광역의원 3명,
기초의원 57명입니다.

당선자 대부분은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

이 가운데 기초단체장 당선자인
이태근 고령군수를 비롯해
박영언 군위군수,
김복규 전의성군수,
정윤열 울릉군수 당선자 4명의
입당 여부가 관심삽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하루라도 빨리 한나라당으로
복당하고 싶은게 당선자들의
한결같은 마음입니다.

전화 SYNC(이태근/고령군수)
"하루라도 빨리 입당했으면
좋겠는데.... 조금 더 기다려야"

그러나 걸림돌도 적지 않습니다.

당선자와 해당 지역 국회의원
사이에 껄끄러운 관계가
해소되지 않아 빠른 시일 안에 입당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INT(김재원의원/군위-의성-청송)

탈당하면 5년 동안
복당을 금지한다는 당헌 당규도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의결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의
승인을 얻으면 복당이 가능해
기초,광역의원 당선자를 필두로 새임기가 시작되는
다음달부터 입당작업이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S.T)무소속 당선자들이 결국
한나라당으로 되돌아올 경우
지방선거 본래의 취지와
공천제도를 둘러싼 문제점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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