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군 입대를 앞둔
젊은이들에게 해병대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지원자가 워낙 많이 몰려
선발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고 합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잡니다.
한 달에 한 차례씩 실시되는
해병대원 선발 면접장.
체력 테스트와 면접을 치르는
입대 희망자들의 얼굴에는
비장함마저 느껴집니다.
벌써 몇 번째 고배를 마신
지원자들도 부지기숩니다.
<현장씽크/지원자>
"힘든 군생활을 통해 사회생활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 지원, 될 때까지 계속 할 것..."
상대적으로 힘든 훈련과,
엄격한 규율로 입대 예정자들이꺼려왔던 해병대.
하지만 몇 년 전부터 해병대에
가려는 젊은이들이 크게 늘어
현재는 징집제를 완전히
폐지하고 100% 모병제를 통해
해병대원을 뽑고 있습니다.
<브릿지>
"이처럼 지원자가 크게 몰리면서
해병대가 되기 위해서는
평균 5대 1, 많게는 10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합니다."
<인터뷰/해병대 모병관>
"일부 젊은 사람들이 군대를
안가려고 하는 상황에서 해병대 지원자들 보면 뿌듯..."
가장 주된 지원동기는
힘든 군생활이 장차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섭니다.
<인터뷰/지원자>
"나 스스를 시험해보고 싶고,
역경을 이겨내서 사회생활에서"
젊을때 고생은 사서라도
하겠다는 젊은이들의 당찬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가 보이는 듯 합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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