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대 원광법사가 화랑도의 정신적 기반인 세속오계를
창안한 가슬갑사 유적지가
청도군 신원리 일대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청도군은 가슬갑사를 복원해
화랑 정신을 계승할
청소년 교육의 장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신라가 삼국통일을 하는데
기여한 화랑도의 정신적 기초가 세속오계입니다
원광법사가 이 세속오계를
창안한 곳으로 알려진
가슬갑사가 학계의 관심을
끌었는데 동국대학교 박물관이
유적지로 추정되는 곳을
찾아냈습니다
한정호/동국대박물관 연구원
'여러 문헌 등 조사해 가슬갑사지 추정되는 곳 찾아내'
가슬갑사는 현재 운문사인
대작갑사를 비롯해 신라시대
청도에 있던 5개 갑사 가운데
유일하게 위치가 알려지지
않은 곳입니다
동국대 조사팀은 지난 2년 동안
삼국유사와 삼국사기 등
고대 기록과 청도군에서 발굴된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유물을 토대로
가슬갑사지를 찾았습니다
스탠딩 '이곳 청도군 신원리 운문산 자락이 신라시대 원광법사가 세속오계를 창안한 가슬갑사지 유력 후보지입니다'
청도군은 학계와 문화재청 등
관련 기관의 가슬갑사지에 대한 확인을 거쳐 화랑 정신의
발상지로 가꿀 계획입니다
이원동/청도군수
'가슬갑사지 복원하고 청소년 수련장 만들어 화랑정신 교육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운문산 일대가
화랑 정신의 발상지일 뿐 아니라 화랑도를 연마한 수련장으로
역사.문화적 가치가 크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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