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관련 최대 정책인
모바일 특구 지역 유치가
무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관계 단체와 기업들이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관계자들은 대구 경북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데다
지방 분권 취지에도 맞다며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모바일 특구는 모바일 관련
신기술과 신제품의 상용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로
투입되는 예산이 5년 동안
1조원이나 됩니다.
그래서 대구 경북을 포함해
전국 각지의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 지역이
후보지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구 경북
유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구시와 대구 모바일 단말
상용화 센터 등 특구 유치에
힘써온 기관과 단체들은
심포지엄을 열고 지역 유치의
타당성과 여론 확산에
나섰습니다.
참석자들은 삼성전자가 있는
구미와 노키아가 있는 마산의
중간에 있는 대구지역은
관련 기업과 인력이 수도권
다음으로 많고 갈수록 그 수도
늘고 있어 R&D 수요도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정인/전략산업기획단장
"참여정부가 주장한 지역 분권에도 맞다"
모바일 업체 관계자들도
지역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독자적 기술을 업체도 많고
연구 인력도 풍부하다며
모바일 특구가 유치되면
국내 IT 산업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힘을 보탰습니다.
박경욱/퓨전소프트 대표
"소프트 웨어나 하드웨어 관한
기술력 세계에서 인정한다"
신성장 동력의 핵심으로 보고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는
대구와 경북의 각오와 전략이
모바일 특구 유치로 이어질지
지역민들이 관심깊게
지켜 보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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