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보상운동을 비롯한
독립운동의 중심지이던
대구경북지역의 항일애국지사를
기리는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이
대구 망우당공원에
세워졌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광복 61년만에 독립운동을
기리는 상징물이 우뚝 섰습니다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은 높이가
45미터로 어떠한 역경에서도
살아나오라는 뜻인 동시에
광복을 맞은 1945년을
의미합니다
광복회가 있는 조양회관을
배경으로 한 이 기념탑 뒷편에는
대구,경북지역 애국지사
천8백여명의 이름을 검은 돌에 새긴 명각대가 탑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습니다
정관/기념탑건립위원장
'독립운동했던 분들이 명각대에 많이 새겨져 있으니까 그런 정신을 이땅에서 지키고 계승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를 기리고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1년부터
건립을 추진한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은
지난해 10월 착공해
8달만에 완공됐습니다
기념탑 준공식에서
광복회원과 관계 인사들은
만세 삼창을 외치고
제2광복 새정신운동을
선포했습니다
김국주/광복회장
'구심점으로 해 나라사랑하는 국민이 돼달라는 뜻에서 만든 것이다'
기념탑은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볼 수 있으며
전시관도 건립할 계획입니다
스탠딩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은 대구,경북지역이 애국충절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고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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