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TBC 북부지사를
연결해 안동을 비롯한
경북 북부지역 월드컵
응원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익 지사장
(예, 안동입니다.)
경북 북부에서도 어젯밤
응원열기가 뜨거웠을텐데
시민들 표정 전해주시죠.
(기자) 네, 조금전
김진규 선수와 백지훈 선수를
배출한 안동고등학교 응원소식이
나왔습니다만, 시민들은
이 밖에도 곳곳에서 거리응원을
펼치면서 승리의 순간을
함께 했습니다.
====(VCR #1)====
어젯밤 월드컵 응원전이 열린
안동체육관에는 붉은악마를
비롯해 시민 만5천여 명이 나와
한국팀 승리를 기원하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전반전에 우리나라가 토고에
먼저 한 점을 내줬을 때도
응원단은 응원가를 부르거나
구호를 외치며 승리에 대한
기대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후반 들어
이천수와 안정환 선수의
잇딴 골로 우리나라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자 시민들은
내친 김에 프랑스와 스위스와의
경기도 이겨서 한.일 월드컵
때의 신화를 재현해 줄 것을
기대했습니다.
====(VCR #2)===
(박윤조/안동시 법흥동)
(손원수/안동시 송현동)
시민들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도심 곳곳에서 차량 경적을
울리거나 응원가를 부르며
원정경기 첫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 늦게까지
눈에 띄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영주와 문경,
청송 등지에서도 대규모
거리응원전이 펼쳐졌고
이에 동참하지 못한 시민들은
동네 식당가와 편의점 등에
함께 모여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안동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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