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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6년 06월 14일

어젯밤 지역 출신 선수들을
배출한 모교에서도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박주영 선수와 백지훈 선수가
아쉽게도 출전하지 않았지만,
통쾌한 첫 승에 모두 하나가
됐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대구 청구고등학교 운동장에
선배의 선전을 기원하는
후배들이 모여 앉았습니다.

환호와 탄식을 번갈아가며
대형 스크린에서 한 시도
눈을 떼지 못합니다.

<브릿지>이 곳에 모인
재학생과 교직원들은 경기
시간 내내 박주영 선수의
이름을 연호하며, 뜨거운
응원 열기를 이어갔습니다.

<구성 : "박주영!!박주영!!">

전반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잇따른 이천수 선수의
동점골과 안정환 선수의
역전골에 응원 열기는 극에
달했습니다.

<구성 : "열광하는 모습">

짧지만은 않았던 경기
시간이 종료되고 운동장에
모인 학생들은 좀처럼 자리를
뜨지 못했습니다.

<김용현 / 청구고 3학년>
"주영이형이 아쉽지만 좋아"

안동고등학교도 뜨겁게
달아 올랐습니다.

전반 안동고등학교 출신인
김진규 선수가 태클을 당해
일어나지 못하자 강당에
모인 재학생들은 함께
숨을 죽였습니다.

하지만, 한국팀의 2대1
승리가 확정되자 응원의
불씨는 꺼질 줄 몰랐습니다.

<인터뷰 안동고등학생>

자랑스런 태극전사를
배출한 모교와 지역민들은
오는 19일 열릴 프랑전에서
지역 출신 선수들이 큰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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