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의 승리를 위해
12번째 선수인 붉은악마들은
거리 응원뿐 아니라
곳곳에서 뜨거운 응원을 펼쳤습니다.
야외음악당에서부터
식당과 술집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이 모여있는 곳에서는
어디서나 한 목소리로 대한민국을 외쳤습니다.
이종웅 기잡니다.
[구성:이천수 동점골+환호]
이천수 선수의 프리킥이
그대로 골대를 가르자
야외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보던 사람들이
기쁨의 환성을 터트립니다.
[이근순/대구시 범어동]
"2대1 아니 3대 1로 이길 것을
확신합니다.."
안정환 선수의 역전골까지 터져
2대 1로 승리하자
야외 술자리는 잔치집으로
바뀝니다.
[최유석--대구시 만촌동]
"전반전에는 주춤했지만
우리 태극전사가 해낼 수
있다고 확신.."
동성로의 대형 음식점과
술집에서도 빈 자리없이
손님들이 들어차 대형tv를
보며 대표팀의 승리를
외쳤습니다.
한때 전반전을 1대 0으로
마치면서 패색이 비칠때도
대표팀의 승리를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임성훈/대구시 대명동]
"전반전 1대 0으로 지고
있지만 적어도 3대 1로
이깁니다."
술집 뿐 아니라 동성로의
한 의류 매장 앞에서도 즉석
응원전이 펼쳐졌고 거리
곳곳에서 막대 풍선과 산타
복장을 한 붉은 악마들이
대한민국을 외쳤습니다.
또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도
3만여명의 시민이 몰려
인기가수의 공연을 함께
즐기며 단체 응원을
펼쳤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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