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지방에 오늘부터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계속된 뒤
소강상태를 보이겠고
본격적인 장마는 다음 주부터
시작될 전망입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온 국민을 뜨겁게 달군
월드컵 열기를
식혀주기라도 하듯 오후들면서
대구 경북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중국 화남지방과
일본 남쪽 해상에 결쳐있는
장마전선이 제주도 부근까지
북상하면서 내리는 것으로
내일까지 30-60밀리미터,
많게는 80밀리미터가 예상됩니다
(스탠드 업)
그렇지만 모레부터는 장마전선이
다시 남하해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겠고
본격적인 장마는 다음 주 중반
시작될 전망입니다
대구기상대는 장마가 끝나는
다음 달 하순까지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350mm,
기온은 19-2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이달 말에 많은 비가 내린 뒤
7월들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7월 중순부터 다시 강수량이
많아지겠고 본격적인 무더위는
다음 달 20일 이후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김시중
대구기상대 부대장
;온난화에따른 집중호우.. 주의
한편 장마기간에는
곰팡이와 세균 번식이 쉽고
작물 뿌리의 활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예초작업과
배수로 확장등 대비책이
필요합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장마전선에는 벼멸구등 해충이
동반되기 때문에 해충발생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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