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23인 중에는
박주영,백지훈,김진규 등
지역출신 선수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오늘 밤 열릴 토고 전을 앞두고 이들을 배출한 모교에서도
응원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축구 천재' 박주영 선수의
모교인 대구 청구고등학교.
학교 정문과 건물 입구에는
박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는
현수막이 나붙었습니다.
브릿지> 토고전이 열리는
오늘은 학생과 교직원 등
천 5백여명이 붉은색 옷을
맞춰 입고 박주영 선수를
응원할 계획입니다.
경기시작 한 시간 전부터는
재학생과 졸업생, 그리고
퇴직한 선생님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응원전이 펼쳐집니다.
<황상민/청구고 2학년>
"주영이형 화이팅"
<김대현/청구고 축구부>
"부상당하지 않고 골넣기를"
백지훈과 김진규 선수를
배출한 안동고등학교도 남다른 자부심을 가지는 마찬가지.
자율 학습을 줄이고
경기가 시작되면 전교생이
실내체육관에 모여 응원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특히, 안동고는 오는 15일부터 열릴 고교 축구대회 참가를
토고 전 이후로 미룰만큼
월드컵 응원 열기로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
<권동건/안동고 3학년>
<최건욱/안동고 축구팀 감독>
자랑스러운 이름 박주영,
백지훈, 김진규 선수,
그들의 발끝에 지역민들의
희망이 걸려 있습니다.
<구성 " 대한 민국 화이팅 ">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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