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독일 월드컵
드디어 결전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과 토고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12번째 태극전사들의 응원열기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거리 응원이 펼쳐질
대구 범어네거리에 나가있는
중계차를 연결하겠습니다.
<앵커> 박영훈 기자!(크로스)
<기자> 네, 대구 범어 네거리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그 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한국의 첫 경기,
이제 2시간 가량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이 곳 범어네거리에는 벌써부터
붉은 물결이 시작됐습니다.
삼삼오오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고, 각종 응원도구
준비도 끝이 났습니다.
조금 후 밤 8시 반부터는
이 곳 범어네거리로 이어진
동서남북 도로의 교통이
모두 통제됩니다.
도로가 시민들에게 개방되면
12번째 태극전사들의 응원전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밤 이 곳 범어네거리에는
모두 5만명이 넘는 시민이
모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도 대구 코오롱
야외음악당과 구미 시민운동장 등 대구 경북에서 모두 2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뜨거운 응원을
펼칩니다.
지난 2002년 한 일 월드컵 때
전세계를 놀라게 한
붉은 물결이 4년 만에
재현되는 것입니다.
오늘 밤만은 모든 시민들이
한 마음, 한 목소리로
우리 대표팀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 멀리 독일의
프랑크푸르트까지 붉은 메아리가 전해져 한국팀이 감격의
첫승을 올리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대구 범어네거리에서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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