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어제 격렬한 시위를 벌인
건설 노조원 53살 박모씨 등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씨 등은 어제 오후
대구 수성경찰서 앞에서
도로를 점거하고 강제해산에
나선 경찰에 돌을 던져 상처를 입히고 기물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노조 전임비 명목으로 건설업체로부터 2억여원을
거둔 혐의로 노조 간부 42살
조모씨 등 4명과
불법 집회를 벌인 또 다른
노조 간부 4명을 검거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건설노조는 오늘 오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파업사태 해결과 수사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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