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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승용차 요일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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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6년 06월 13일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을 위해
공공기관 승용차 요일제가
어제부터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사전 홍보 부족으로
시행 첫날부터 혼란을
빚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어제 오전 대구시
수성구청 앞입니다.

차번호 끝자리가
1번과 6번인 차량이
구청 안으로 들어가려다
주차관리원의 제지를 받고
돌아 나갑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어제부터 공공기관
승용차 요일제 의무적으로
실시됐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사실을 모르고
나온 일부 운전자들로부터
거친 항의가 이어지기도 합니다.

sync-운전자
"사전에 얘기도 없이 요일제
한다고 하면 어떻합니까?"

sync-운전자
"요일제 시행 들었는데
구체적 내용은 몰랐어요."

CG> 월요일인 어제는 차번호
끝자리가 1번과 6번인 차량을
시작으로 금요일에는
5번과 0번 차량이 공공기관에
출입할 수 없습니다.

다만 장애인 차량이나 경차,
화물, 특수자동차, 11인승 이상
승합차 등은 요일제에서
제외됩니다.

스탠딩> 하지만 많은 시민들은
승용차 요일제 시행 여부를
모른채 차를 몰고 나와
사전 홍보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sync-구청 주차관리원
"미리 현수막 걸고 홍보 안돼
요일제 모르는 민원인 많아"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도입된 승용차
요일제가 민간 부문으로 더욱
확산될 전망입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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