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콜금리를 인상하자
지역금융권도 가계담보
대출금리를 잇따라
인상하고 있습니다
가계 금리부담이 연간
3백억원 이상 늘어나면서
아파트분양을 위한
주택담보 신규대출도
투자목적에서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인상하자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먼저 주택담보 대출금리를 0.23%포인트 올렸습니다
이때문에 6천만원의 주택담보
대출을 받고 있는 안 모씨는
연간 이자부담이 10만원이상
늘었다며 걱정이 많습니다
싱크/안모씨
"걱정이다"
국민은행을 비롯해 대부분의
시중은행들도 양도성 예금증서인
CD 금리와 연동해
주택담보 대출금리를
0.1%에서 0.2%포인트 올렸거나 조만간 인상할 계획입니다
최홍식/중동지점장
대구은행도 매월 고시하는
내부 기준금리를 어제부터
0.01%포인트 인상해
주택담보 대출금리도 곧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박광호/대구은행 개인여신부차장
(cg)4월말 현재 은행권의
대구.경북의 가계대출 규모는
16조 5천억원으로
지난해 연말이후 올들어서만
대출규모가 7천백억원이나
증가했습니다
은행권의 이번 금리인상으로
가계의 금융비용 부담만
연간 3백 억원이상
늘어날것으로 예상됩니다(cg끝)
지역의 아파트 분양시장이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주택담보 대출금리 마저
오르면서 신규 대출시장도
투자보다는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돼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tbc 이혁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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