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이 시작되면서
우리 대표팀의 성적에 온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만
이 성적 못지 않게 특수를
기대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축구 용품을 비롯해
월드컵 관련 상품 판매점들은
우리 대표팀이 승승장구해 4년전 한일월드컵 만큼 호황을 누릴
수 있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어게인 2002'. 온 국민의
월드컵에 대한 염원을 담은
이 말이 더욱 절실한 이들이
있습니다.
축구 용품점 주인들이
그런 사람들 중의 하납니다.
월드컵 시즌을 말해주듯
동호회나 아마추어 클럽 단위의
고객들이 부쩍 늘어 갈수록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순철/오대양 스포츠
"유소년이나 사회인 축구인 늘면서 매출 30% 증가"
스포츠 의류 판매상들도
달오르는 월드컵 열기가
반갑기만 합니다.
2002년 월드컵 때 우리
대표팀의 선전으로 물건이
달릴 정도로 톡톡히 특수를
누렸기 때문에 이번엔
브랜드별로 다양한 붉은색
유니폼을 마련했습니다.
양효석/
스포츠 의류 전문점 대표
"우리팀이 2002년 만큼 성적
올려 판매가 잘 되길 바라.."
지난 월드컵에 전 국민의
응원도구인 태극기를 만들어
유명세를 탄 태극기 제작업소도 일찌감치 작업을 마치고 주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S/U)4년전 월드컵 땐 수년째
쌓였던 재고가 동이 날 정도로
팔려가 이번에도 전국민적인
태극기 사랑이 펼쳐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야식업소나 술집 등도 더도 덜도 말고 2002년만
같아라며 기대를 하고 있지만
우리 팀이 어느 정도 성적을
올리느냐에 따라 웃을지 울지
결정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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