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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수해예방.. 군,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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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6년 06월 10일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수해가 걱정인데요.

그런데 올해는 우리 군이
농촌지역을 돌며
수해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어
농민들의 근심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잡니다.



해마다 장마철이면 범람해
인근 농지를 물바다로 만들었던
성주의 한 하천.

군의 중장비가 요란한 기계음을 내며 하천바닥에 뿌리를 박은
잡목들을 시원스레 제거합니다.

장병들도 하천의 흐름을 막아온 수풀을 제거하고, 하천폭을
넓히는 작업에 구슬땀을
흘립니다.

<인터뷰/장병>
"농민들의 피땀흘린 작물이 물에 잠겨 가슴이 아팠는데..."

코 앞에 닥친 장마철에
애만 태워온 농민들은
큰 시름을 덜었습니다.

<인터뷰/농민>
"말도 못했다 매년 홍수나서..
장병들이 너무 고맙고..."

육군 50사단은 장마철에 대비해
농촌의 상습침수 지역을 돌며
수해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브릿지>
"대민봉사활동은 해마다
침수피해가 발생한 후
복구작업에 국한돼왔습니다.
장마철에 대비한 예방활동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무엇보다 피해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올해는
미리 팔을 걷어붙인 것입니다.

<인터뷰/현장책임 소령>
"군인의 임무는 국토방위 뿐만 아니라 대민 봉사활동.."

농민들을 위한 장병들의
값진 땀방울은 장마철 직전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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