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5K 추락 사고로 순직한
故 김성대 중령과
이재욱 소령의 영결식이
오늘 오후 거행됩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故 김성대 중령과
故 이재욱 소령의 영결식이
오늘 오후 대구 공군기지에서
부대장으로 거행됩니다.
공군은 순직한 두 베테랑
조종사의 죽음을 애도하며
1계급 진급을 추서했습니다.
고 김성대 중령은
대구 출신으로 지난 93년 임관 이후 F-5와 F-16을 거쳐
F-15K 교관으로 활동했으며
아내와의 사이에 10살 아들과
5살된 딸을 두고 있습니다.
이형헌 소령/故 김성대 중령
동기
"솔선수범 최고 전투조종사"
고 이재욱 소령은 공사 44기로
조종을 천직으로 여기며
하늘의 절대강자를
꿈꿔왔습니다.
부대 마크와 모자까지
손수 디자인하며 아내와 네살된 아들, 세살 딸을 둔 베테랑
조종사는 이제 우리 곁을
영원히 떠날 채비를 마쳤습니다.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하다
산화했기에 이들의 죽음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두 조종사의 시신은
국립 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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