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직접 포르노를
제작해 외국의 인터넷 서버를
이용해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런 식의 포르노 사이트는
많지만 일당이 경찰에
검거된 것은 처음입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경찰에 적발된 포르노 사이틉니다.
뉴질랜드에 서버가 있어
외국 사이트처럼 보이지만
배우들이 우리말로 대화합니다.
대학생 24살 조모씨등
포르노 배우 6명은 2004년
촬영 감독 35살 장모씨로부터
최고 800만원을 받고 40편의
포르노에 출연했습니다.
장씨는 40편을 운영 총책
39살 전모씨에게 5천 400만원을
받고 넘기고 전씨는 뉴질랜드에 있는 41살 박모씨를 통해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000-대구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직원]
"추적 피하기 위해서 외국
서버 이용..."
[브릿지]
"피의자들은 2004년 6월부터
사이트를 운영해 가입 비용으로
한달에 4만 9천원씩 1년동안
7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포르노 동영상을
직접 제작해 인터넷을 통해
유포하다 잡히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찰은 운영총책 39살
전씨등 2명을 구속하고
포르노 배우 32살 송모씨등
6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포르노에 출연한 배우들은
동영상을 통해 얼굴이 알려지자
성형 수술을 받는가 하면
자살을 시도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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