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파업이
일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노조와 전문건설업체간 협상이 결렬돼 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건설노조와 전문건설업체는
오늘 오후 협상을 갖고
의견 조율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일부 업체의 불참으로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노조와 전문건설업체는
향후 협상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으며 건설 현장에서는
파업 여파로 공사 차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협상이 결렬되자
건설노조원 900여명은
대구시 두산동 대우트럼프월드
공사 현장 앞에서
도로를 점거한채
임금 인상을 비롯해
파업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한편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내일 오전 대구지방경찰청에서
건설노조의 노동권 탄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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