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어딜가나 축구 열기로
가득합니다.
뜨거워진 열기를 반영하듯
최근 들어서는 노인에서부터
여성에 이르기까지
축구를 즐기는 사람들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
그라운드에서는
축구 경기가 한창입니다.
서로 패스를 주고 받으며
상대 수비수를 여유있게
따돌리다가도,
실수가 나오면 곧바로
감독의 질책이 이어집니다.
마침내 선제골을 터뜨린
붉은 유니폼의 선수들.
대부분 50대 중반에서
60대 초반의 축구
동호인들이지만 열정 만큼은
대표팀 선수 못지 않습니다.
이연갑/'목련' 축구 동호회
"월드컵 영향 나이 많아도 같이 축구할 수 있어 매우 좋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축구를 즐기는 사람들은
해를 거듭할수록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스탠딩> 현재 대구시
축구 동호인 수는
만 5천 600명을 넘습니다.
이런 가운데 월드컵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높아지면서
올들어서만 무려
2천 500명이 늘었습니다.
양승봉/농협 대구FC
"월드컵 열기 높아진 가운데
축구 경기하니까"
특히 노인들로 구성된
장년팀과 여성 동호인들이
눈에 띠게 늘고 있는 추셉니다.
뜨거워진 월드컵 응원 열기 만큼
우리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고 축구를 즐기는 사람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다함께-한국 축구 4강 향하여!)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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