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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프)경선 선거인단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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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박 석

2006년 06월 07일

어제 이 시간에 전해드린대로
5. 31 지방선거에서 처음 실시된
후보 경선 제도에
의혹과 특혜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나라당은
문제점을 인정하면서도
자체 조사 조차 외면하고
있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은 광역단체장인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그리고 구미시장과 고령군수 등 일부 기초단체장
후보를 경선을 통해
확정했습니다

지역 정치구도에서
대구,경북지역은 당선 가능성이 높아 경쟁이 치열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공천 혁명을 내세우며
민주적 절차에 의한 상향식
공천을 지향했던 경선제는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저조한 투표 참여율과
특혜 시비, 사전 내정설로 인한
갈등, 낙천자들의 반발이
불거졌습니다

특히 한나라당 구미시장과
도의원 후보 경선 때 선거인단 조작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선제의 생명인 공정성마저
의심받는 상황입니다

경선인단 선정 과정에서
진성 당원만 투표권을 주기로
해놓고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상당수를 경선 직전
급조했다고 의심 받고 있습니다

조작설에 대해 한나라당
경북도당은 전면 부인하지만
허점이 많은 경선 방식에 대한
보완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전화)권오을/한나라당 경북도당 위원장 '5년전 당원 명단 갖고 해 문제돼, 관리 대상 당원 상대로 뽑도록 제도 개선해야'

경선 선거인단 구성에
해당 지역 국회의원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투명성 확보가 경선
정착의 열쇠로 떠올랐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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