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 협정,
FTA 협상이 시작된 가운데
분야별로 대구와 경북에 미치는영향을 점검해 보는 순서.
오늘은 두번째로 지역의
제조산업에 미칠 여파를
짚어봤습니다
보도에 정성욱기잡니다
한.미 FTA체결을 앞두고
수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유업계는 기대가 큽니다
미국이 현재 7%에서 34%까지
부과하고 있는 섬유관련
관세장벽이 철폐되면
그동안 중국등 저가제품에 밀려 빼앗긴 미국 시장을 회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박지주/대구경북 섬산협 상무
그러나 천연섬유 원료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원단부터 원산지 적용이
협상의 관건으로 남아있습니다
자동차 부품업계는
기대반,우려반입니다
한미 FTA가 체결되면
미국 완성차나 미국에서 만든
일본 자동차의 국내시장
공략이 가속화되면서
국내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지역자동차 부품업계가
가격과 기술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부품의
미국시장 직수출 확대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역의 기계금속과 부품 소재
그리고 구미공단의 LCD TV등
생활가전은 미국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포항의 철강산업도
비관세 장벽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택동
/영남대 국제통상학부교수
한미 FTA는 단기적으로는
무역수지 흑자가 감소되고
중장기적으로는 투자유치와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지역 제조 업체들의 기술경쟁력 강화등 체질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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