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대학 입시에서 자연계의
경우 재수생들이 더욱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에따라 의약계는 물론
교대 등 인기 학과를 노리는
고 3 학생들의 입시 전략에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현정 기자-ㅂ니다.
지난달 17일 치러진 전국
모의 고사에 올들어 처음
대구 수험생들도 참여했습니다.
그런데 시험 결과를 분석해
보니 자연계에서 재수생들의
최상위권 비중이 더 늘었습니다.
의약계열에 지원할 수 있는
점수대를 보면 예년의 경우
재학생과 재수생이 절반
정도씩 차지했습니다.
BRG. "그런데 유명 학원의 분석
결과 올해는 재수생이 60%를
넘는 반면, 재학생은 40%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
이번 시험에는 대구지역
일반계 고교 대부분이 참여한
반면 재수 학원은 2곳만
참여했습니다.
C.G 그런데 원점수 400점 만점
기준으로 350점 이상이 재학생 53% 재수생 47%로 나타나,
나머지 학원들까지 다 포함되면
고득점자의 60% 이상을 재수생이 차지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이에따라 재학생들은 의학
전문 대학원이 생기면서 모집
정원이 40% 가까이 줄어든
의예과 들어가기가 바늘 구멍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의약계열에 들어갈 가능성이 낮을 때 상위권 재수생들은
교대 등 취업 유망 계열에
지원하는 경향이 강해 이들
인기 학과도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INT-윤일현(송원학원 진학실장)
"의학대학원, 수시모집 노려야"
한편 인문계는 최상위권에서
재학생이 60% 정도로
여전히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 됐습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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