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이자 절기상 망종인 오늘 대구지역 낮 기온이 올들어
최고인 32.2도를 기록하는 등
한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무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의 휴일표정을
김대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S/S 냉천 스파밸리
(Effect)파도풀..음악 구성(5')
넘실대는 파도풀에서 엄마,
아빠와 물놀이를 하는 어린이의 표정이 마냥 즐겁습니다.
튜브를 타고 미끄러져 내려 오는 짜릿함에 무더위는 멀찌감치
달아나버립니다.
5미터나 되는 깊이로
뛰어드는 용감한 어린이에게
주위 사람들이 박수를 쳐줍니다.
INT(서현진/대구시 신천동)
INT(정원영/구미시 형곡동)
오늘 하루 이 물놀이 시설에는
지난해보다 절반 가까이 늘어난
2천여명의 시민이 찾았습니다.
(S.T)현충일인 오늘 대구 근교
산과 공원에도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S/S 앞산공원)
나무 그늘 아래에서
윷놀이를 하는 아주머니들
사이에 웃음꽃이 만발합니다.
아빠와 함께 개울가에서 잡은
올챙이가 신기한 듯
어린이들이 어쩔줄 몰라 합니다.
앞산공원과 팔공산,
월드컵 경기장 주변에는
3만여명의 시민이 몰렸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대구 32.2도를
비롯해 구미 32/ 영천 31.1/
의성 30.6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올들어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대구기상대는 따뜻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모레까지 무더위가 이어지다가
9일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고 예보했습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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