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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보험금 사기등 무더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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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2006년 06월 05일

고의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타낸 포항시내
두 개 폭력조직의 조직원 등
66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가운데
5명을 구속했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이들은 지난 한 해동안
4~5명씩 2개 조를 이뤄
고의로 사고를 낸 뒤
12개 보험사로부터
20여차례 1억4천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성원= 불법 주차한 차를
피하기 위해 중앙선을 넘은
차들은 좋은 범행 대상이
됐습니다.)

길옆에 기다리고 있다가
반대편에서 차가
차선을 넘어오면 충돌해
피해를 입은 것처럼
위장했습니다.

사고 결과만 놓고 본다면
상대편이 분명이 중앙선을 넘어
덤터기를 썼습니다.

조 광래/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
(..친구 애인까지 동원....)

경찰은 이렇게 모은 돈을
대부분 조직 관리비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조직을 탈퇴하려는
조직원을 야산에 끌고가
2004년 한해동안 13명을
집단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지난해 7월부터
경주 보문단지에 있는
모 호텔 리모델링 공사를 하면서 공사업자 59살 김모씨등
4명을 협박해 공사대금
6천여만원을 주지 않았습니다.

경북 경찰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폭력조직 삼거리파와 시내파
조직원 5명을 구속하고
6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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