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월드컵 열기 후끈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6년 06월 05일

독일 월드컵 축구 개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행사가 잇따르면서
월드컵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구성-거리 응원)

한국축구 4강 신화를 다시
염원하며 펼쳐진 꼭지점 댄스로 광장이 가득 찼습니다.

대표팀의 선전과 승리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엽서에 담아
선수들에게 보내기도 합니다.

이순영/대구시 동천동
"16강 진출, 4강 진입 화이팅"

장봉조/대구시 수성동
"많이 응원하니까 꼭 완승"

도심 건물은 톡톡 튀는
월드컵 응원 문구와 디자인으로 수놓은 현수막들로 치장했습니다.

백화점 매장은 물론
은행 창구마다 붉은 악마
응원단이 등장했습니다.

박지훈/대구은행 영업부
"꼭지점, 티셔츠 같이 입으니까 기분 좋고 대표팀 승리 기원"

음식점을 비롯한 외식업계도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일찌감치
월드컵 마케팅에 돌입했습니다.

한국과 토고전이 열리는 13일
범어네거리와 국채보상운동공원
두류 야외음악당에서는
붉은 전사들의 열띤
거리 응원전이 펼쳐집니다.

19일 프랑스전과
24일 스위스전에는 월드컵
경기장 서편 광장과 두류야구장에서 응원 함성이 새벽 하늘에 울려퍼집니다.

클로징> 월드컵 대표팀 승리를 기원하는 행사와 마케팅이
다양하게 펼쳐지면서
4강 신화를 다시 향한 감동의
드라마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TBC 김용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