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대표팀의 마지막
평가전이 열린 어젯밤
대구에서도 거리응원이
펼쳐졌습니다
비록 경기는 졌지만 응원
열기만큼은 뜨거웠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구성 - 이을용 동점골 + 환호
이을용의 동점골이 터지자
응원장은 열광의 도가니로
바뀝니다
어느새 옆사람과 어깨동무를 한채 신명나는 춤판도 벌입니다
가나와의 평가전이 벌어진
어젯밤 대구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는 2천여명이
빽빽이 들어차 응원열기를
쏟아냈습니다
저마다 붉은 셔츠와 야광
머리띠를 하고 오 필승
코리아와 대한민국을
한목소리로 외쳤습니다
스탠딩)월드컵을 앞둔 12번째
태극전사들의 마지막 응원평가전, 이들의 함성은 휴일밤
대구 도심을 한껏 흔들었습니다
그러나 답답한 경기흐름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은 아쉬운
탄식을 내뱉기도 했습니다
결국 우리 대표팀이 1대3으로 패하자 실망스러워 하면서도
이번 패배가 독일에서는 보약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 직장인
16강은 기본
인터뷰 - 여대생
4강까지도 파이팅
나흘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이미 응원준비를 마친 대구의
붉은 전사들은 토고전이 열리는 오는 13일 범어네거리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습니다
tbc 박철흽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