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는 엄한 남편,
바깥 일 때문에 집안 일에
신경을 못 쓰는 남편.
그러나 일하나 만큼은
누구보다 철두철미한 사람.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당선자에 대해
부인들은 내일 방송되는
황상현의 인터뷰에 출연해
이같이 당선자들을 평가했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김범일 대구시장 당선자의
부인 김원옥씨와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부인 김춘희씨는
tbc 스튜디오에 나와 솔직한
남편의 평가를 내렸습니다.
김 시장 당선자의 부인
김원옥씨는 동갑내기로
고교 1학년때 연합써클에서
만나 9년 연애끝에 결혼했지만
남편의 고함 소리가 아직도
겁이 난다고 말합니다.
[김원옥 대구시장 당선자 부인]
김 도지사 당선자의 부인
김춘희씨는 만약 식구들끼리
투표를 했다면 떨어졌을
것이라고 말할 만큼 가정에서는 부족한 남편이자 아버지라고
지적합니다.
[김춘희 경북도지사 당선자 부인]
김범일 대구시장 당선자는
자기 만큼이나 가족에게 엄격한
사람이고 김관용 경북도지사
당선자는 민주적인 가정을
꾸려가려고 애쓰고 있는
가장이라는 설명입니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남편에 대한 무한 신뢰와 함께 시정과 도정 만큼은 누구보다
열정과 능력을 가지고 자신을
바쳐 이끌어갈 것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김원옥 대구시장당선자 부인]
[김춘희 경북도지사당선자 부인]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당선자도
부인들에게 고마움과 함께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범일 김관용 두 당선자의
부인이 출연하는 <황상현의
人터뷰>는 내일 오전 7시40분
방송됩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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