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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경북 출산율 감소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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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팀 박석현

2006년 06월 02일

경북지역의 출산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출산율 감소는
아이를 키우는데
돈이 많이 드는데다
결혼하지 않는 여성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출산과 경제상황은
밀접한 관계가 있었습니다.

CG)1998년 IMF 금융위기 이후
경북의 출생아수 증감률을 보면
2001년과 2002년에
14% 정도 줄었다가
2003년에 올라가지만
2004년에는 전국 평균보다
2배 이상 감소합니다.

영남대에서 열린 한국인구학회
학술대회에서 이같은
저출산의 원인은
경북의 가임여성의 비율이
지난해의 경우 10명당
3.5명으로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또 여성의 초혼연령이 27살로
90년에 비해 3살 정도
늦어진데다 결혼을 하지 않는
여성과 실업자가 대폭
늘고 있는 것 또한
저출산의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김한곤 영남대 사회학과 교수)

아이를 키우는데
사교육비 등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미국과 유럽 등에서도
저출산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앞으로는 가족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토마스 플럼 텍사스대 교수)

학자들은 저출산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사회보장제도를 통한 육아지원과 사교육비의 경감이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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