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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건강/월드컵건강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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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6년 06월 02일

오늘 새벽 노르웨이와의
축구경기를 보느라 잠 설친 분 많을텐데요 .

다음주 개막될 독일 월드컵도 대부분 새벽에 치러집니다.

스트레스 해소도 좋지만
새벽시간 무리한 흥분은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생생건강,
오늘은 월드컵 건강 챙기깁니다

4년전 한,일 월드컵,

온국민의 열광적인 응원은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았지만 후유증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당시 경기를 보다 갑자기 숨진 사람만도 모두 7명에 이릅니다

경기에 몰입하면 누구나 혈압이 오르고 맥박도 빨라지기 마련입니다

고혈압이나 심장병 환자의 흥분은 치명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김권배/동산병원 교수
축구경기가 스트레스 분출형식

이번 월드컵의 대부분 경기는 새벽에 치러지는데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의 발생 위험이 집중되는
시간댑니다

심혈관계 환자들은 경기를 아예 보지 않는게 좋고, 만약 보더라도 응급약을 준비해 갑작스런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에
대비해야 합니다

스탠딩)또 이번 월드컵 동안
불규칙한 수면이 이어지면
생활리듬이 파괴돼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낮동안 졸음과 집중력 저하,
정서장애까지 겹치면서 사소한 일에 짜증이 나고 실수나 사고 위험도 높아집니다

목청껏 거리응원을 하다보면
성대도 상처받기 쉽습니다

1초에 수천번씩 성대가 진동하면서 염증이 생기거나 자칫 성대
결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섭취가 중요한데 매실이나 배 주스를 마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 - 이상곤/한의대교수
액이 많이 생겨 보호

골이 터진 순간 만세를 부르다 목이나 허리에 이상이 올 수 있는데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과 관절을 미리 풀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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