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가 한창인
들녘에 벼 병충해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농정당국은 방제시기를
놓지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경북지역 모내기율이
50%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경북 북부는 모내기가
막바지로 접어들어 남부지역
20% 대보다 훨씬 높은 70% 대의
모내기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내기를
전후해서 반갑지 않은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이달 중순부터 벼 뿌리를
갉아먹는 벼 물바구미가
발견되기 시작해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농정당국은 병해충 예찰
유아등 관측과 현장채집 결과
최근들어 하루에만 수 십마리의
벼 물바구미가 발견된다며
철저한 초기방제가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벼 물바구미는 기온이
높아지면 활동성이 커지므로
모내는 날 상자 위에 약제를
뿌리거나 이 시기를 놓지면
모낸 뒤 보름 안에 방제해야
합니다.
(권대수/안동시농업기술센터
작물보호담당)
애멸구가 옮기는 바이러스병인
줄무늬잎마름병도 발생한 뒤에는
방제가 어려우므로 적절한
시기에 예방약제를 뿌리는 게
좋습니다.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는
이와함께 시설채소와 과실류
병해충 예방을 위해 온도관리와
배수관리에 힘써 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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