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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관문 외팔교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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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2002년 07월 09일

동부취재본부를 연결합니다.

이 수환 본부장.

앵커) 22년동안 포항의 관문 역할을 해온 유강 외팔교가
사라지게 됐다죠?

네.유강 외팔교는 2차선이 형산강을 따라 건설된 690미터에 이르는 다리로 80년부터 포항의 관문 역할을 해 왔습니다

외팔교는 S자형으로 교통사고가 잇따랐는데다 98년 정밀 안전진단 결과 2등 D급으로 판정돼 대체도로 개설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돼 왔습니다.

부산국토관리청은 이에따라
860억원의 예산으로 경주시 강동면 유금리에서 포항시 남구 유강리 사이 2.87킬로미터 도로를 95년 12월에 착공했습니다.

920미터에 이르는 유강터널을 포함한 이 공사는 당초 올 11월에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내일 앞당겨 개통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정 홍식
삼부토건 소장

이 도로 개통으로 대형 교통사고 위험과 홍수때 도로 침수로 인한 교통두절을
막을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시간도 10분에서 3분으로 단축돼 물류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고 내일 개장하는 포항지역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도
도움을 주게 됐습니다.

포항국도유지건설사무소는
이설공사가 마무리되면 폭우때 형상강 폭을 잠식해 물빠짐을 막고 있는 외팔교 교량 부분 2차선은 철거할 방침입니다.

앵커)포스코의 올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었지만 순이익은
늘어 났다면서요?

네.포스코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5조 4,5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51억원이 줄었고 영업이익도 1,286억원이 줄었습니다.

그러나 순이익은 차입금이 줄면서 금융비용이 준데다 외화 환산익 증가로 40억원이 늘었고
특히 부채비율은 지난해 상반기 82.8%에서 55.6%로 27%포인트나 줄었습니다

포스코는 하반기에는 철강가격 인상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
경영성과가 더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동부취재본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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