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불.탈법 사례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청도에서는 사조직을 만들어
선거운동을 도와준다며 접근해 돈을 받은 농민과 군의원 후보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경찰이 압수한 청도군의
한 사조직의 명붑니다.
청도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유권자 580여명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기록돼 있습니다
청도군 청도읍 59살 정모씨는
지난 3월부터 두달동안 친목단체를 가장한 이같은 사조직을 만들어 회비 만원만 내면 선거가
끝난뒤 돈을 부풀려 주겠다며
회원들을 끌어들였습니다
정씨는 이 조직을 이용해 선거를 도와주겠다며 청도군의원 김모후보에게 접근해 6백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목/청도경찰서
수사과장
경찰은 정씨와 돈을 준 김후보를 구속하고 회원모집에 적극 가담한 52살 이모씨등 6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그제 청도군 금천면에서 금품을 돌리기위해 현금 백만원등을 갖고있던 청도군수 모 후보 선거운동원 61살 이모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5.31지방선거가 막판으로 갈수록 불법운동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경찰은 관련 수사를 더욱 확대하고 있습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