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달러환율 하락과
고유가로 지역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지역의 주력 수출품인
전기전자는 물론
자동차 부품등의 수출채산성이 급속히 악화되면서
4년만에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보도에 정성욱 기잡니다
휴대전화와 영상 등
수출 의존도가 80%를 넘어서고
있는 구미공단의 수출이
원.달러 환율하락으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지난달 수출이 3월보다 무려
11%나 감소했는데
환율이 10원 하락할 때 마다
연간 7억6천만달러의 수출이
감소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구미상의 관계자
"950원대 이하 채산성 안나온다"
섬유는 물론 지역의
주력 수출품목인 휴대전화와
자동차부품 업계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지난달
대구경북 전체수출도
32억9천만달러로 지난해 4월보다 무려 4%나 감소했습니다
(cg)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10%떨어지면 대구경북 제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3.4%포인트 하락합니다
여기에 국제유가와 원자재값
마저 급등하면서 지역
수출기업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김병조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과장
(cg)환율하락과 고유가로
지역수출기업들의 자금사정이나 경기전망 BSI도 지난해 말 이후 줄곧 기준치 100을 훨씬 밑도는
70선에 머물러 내수기업과
차이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습니다
연초부터 강타한 환율하락과
고유가가 회복세를 보이던
지역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tbc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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