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주산지인 풍기에서는
요즘 종자를 직접 심는
인삼 직파재배가 늘고 있습니다.
기존의 묘삼 이식재배보다
일손이 적게 들고 수익률이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영주시 풍기읍에서 인삼밭
만2천 평을 가꾸고 있는
이원태씨는 최근 밭에
직접 종자를 심는 직파 재배
비율을 크게 높였습니다.
이식용 묘삼 값은 300평에
100만원을 웃돌지만 직파재배용
종자 값은 10만원 안팎으로
투자비용이 적은 반면에
초밀식 재배가 가능해
돈 벌이가 괜찮기 때문입니다.
이씨는 현재 40%선인
직파재배 비율을 지금보다
더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이원태/영주시 풍기읍 백신리)
영주를 비롯한 경북 북부지역
인삼재배 면적은 800여 ha에
이르는데 최근 직파재배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6년근 이상 홍삼제품을
목표로 할 때는 이식재배가
좋지만 인삼음료 등 가공식품과
수삼용 인삼재배는 4년만에
수확할 수 있는 직파재배가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류태석/풍기인삼시험장 연구사)
농업기술원 풍기인삼시험장은
이같은 추세에 맞춰 직파재배에
효과가 뛰어난 적황색 차광막을
확대보급하고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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