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영제 도입에도 불구하고
대구 시내버스 노조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대구 버스지부는
파업 찬반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3천4백여명 가운데
90%가 참가해 85%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시내버스 노조는 오늘 오후
열리는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임금 인상
10.1%를 비롯한 요구 조건이
관철되지 않으면 내일 새벽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에대해 사측은
대구시로부터 퇴직금 증가분에 대한 추가 지원이 없으면
임금 인상이 어렵다며
맞서고 있어 교통대란과 함께
시민불편이 우려됩니다.
한편 대구시는 버스노조의
파업에 대비해 예비차량을
확보하는 등 특별수송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