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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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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6년 05월 23일

5.31 지방선거가 중반으로
치달으면서 후보들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새벽은 물론 밥 먹는
시간까지 아끼는
대구시장 후보들의 하루를
황상현 기자가 따라가봤습니다.





[새벽 4시-좌측 상단 자막]
모두가 곤히 잠들어 있는
주말 새벽,

거리를 치우는 환경미화원을
만나 한표를 호소하기 위한
대구시장 후보에게는 결코
이른 시간이 아닙니다.

[김범일 한나라당 대구시장후보]

[오전 10시-좌측 상단 자막]
새벽부터 시작된 후보들의
하루는 곧바로 출근길 인사와
거리 유세로 이어집니다.

후보들의 나이를 생각해보면
힘든 강행군이지만
지칠 시간조차 없습니다.

[박승국 국민중심당
대구시장 후보]

[오전 12시-좌측 상단 자막]
점심 식사도 선거운동의
연장입니다.

간편한 대용식으로 한끼를
떼우기 일쑤고 식사 중에도
자신의 정견을 설명하며
유권자의 마음을 얻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백승홍 무소속 후보]

[오후 2시]
바쁜 시간을 쪼개 참모들과
함께 TV앞에 모였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계속되는
TV 토론회에 대비해
후보의 표정과 말투, 넥타이
색깔까지 꼼꼼이 따집니다.

[이연재 민주노동당 후보]

[오후 6시]
어느 듯 하루 해가 지고
시민들은 퇴근길에 올랐지만
선거 운동은 끝이 없습니다.

누군지도 모를 퇴근길 유권자를 향해 끝없이 절을 하다보면
어느새 밤이 깊어갑니다.

[이재용 한나라당 후보]

[클로징] 앞으로 남은 9일,
한표를 얻기위한 후보들의
시간을 다투는 강행군은 더욱
강도를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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