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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저수지 속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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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6년 05월 22일

문화재 전문절도단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이 숨긴 문화재를 찾느라
때 아닌 저수지 수색작업까지
펼쳐졌습니다.

계속해서 박영훈 기잡니다.





잠수장비를 갖춘 경찰관이
깊은 산속 저수지에서
30여분 동안 수색작업을
펼친 끝에 가장자리에서
무언가를 찾아냈습니다.

<현장씽크/수색 경찰관>
"몇일전 발견된 것과 똑같은
것이 있어요.."

저수지 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석장승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경찰에 붙잡인
문화재 절도범들이
숨져놓은 것입니다.

<브릿지>
"범인들은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훔친 문화재를 땅 속에 묻거나
저수지 속에 숨져놓았습니다."

범행 직후에는 문화재를
처분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몇 년 동안 숨겨놓았다
파는 것입니다.

이틀 간의 수색작업을 통해
지난해 성주의 한 사찰에서
도난당한 석불 등 문화재 4점이
찾아냈습니다.

<인터뷰/수성서 강력팀장>
"범인들도 자신들이 어디에
숨겨놓았는지 기억을 못 해.."

경찰은 47살 신 모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이들이
숨겨놓은 문화재를 찾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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