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차분한 선거분위기

정치경제팀 김대연

2006년 05월 22일

그제 발생한 한나라당
박근혜대표 피습사건은
지방선거 판도에 적지 않은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각 후보 진영은 남은 선거를
차분하게 치르면서도
박대표 변수를
적절하게 활용하고 차단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S/S 신암선열공원)
열린우리당은 선거를 8일 앞둔 오늘 대구지역 모든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2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사건이 열린우리당에
불리할 것이라는 판단 때문에
발빠르게 전열을 가다듬어
대응하기 위해섭니다.

SYNC(이재용/
열린우리당 대구시장후보)
"상대 비방말고 욕먹더라도..."

오늘부터 선거운동을 재개한
한나라당은 로고송이나 요란한
율동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피습사건이 한나라당에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섣불리 판단하지
말라는 중앙당의 지침에 따라
가급적 차분한 선거를 치른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안택수/한나라당 대구시당위원장

민주노동당과 국민중심당도
박대표의 쾌유를 빌고 신속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면서
정책과 인물대결로 남은
선거를 치른다는 방침입니다.

이연재/민주노동당대구시장후보

박승국/국민중심당대구시장후보

S/S(무소속연대 긴급기자회견)
무소속 후보진영은
충격에서 조금씩 벗어나면서
박대표에 대한 동정여론을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INT(강성호/무소속연대 대변인)

(S.T)박대표 피습사건을 계기로
네거티브가 아닌 포지티브
선거양상을 보이면서 후보들이
인물과 정책대결에 집중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TBC 김대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