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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러사건 향후 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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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김대연

2006년 05월 22일

지역의 여야 정당과
무소속후보들은 한나라당
박근혜대표 피습사건이 9일
앞으로 다가온 5.31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둘러싼 각 진영의 표정과 앞으로의 대응전략을
김대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당장 오늘과 내일로 예정됐던 박근혜대표의
지역방문이 무산되자 크게
우려하면서도 이번 사건이
오히려 득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 중구, 남구와
고령, 문경, 봉화, 울릉 같은
접전지역에서는 박대표방문으로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당초의
계획은 물거품이 됐지만
박대표에 대한 동정여론으로
생기는 득표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깁니다.

INT(안택수/
한나라당 대구시당위원장)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은
가뜩이나 힘든 싸움이
더 힘들게 됐다며 난감해하면서
한나라당이 이번 사건을
정략적으로 이용하지 않을까
경계하고 있습니다.

INT(김부겸/열린우리당
대구경북 공동선대위원장)

무소속연대를 통한 바람몰이를
기대했던 무소속진영의 타격은
가장 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백승홍 대구시장후보를
비롯한 접전지역의 후보들은
이번 사건이 박대표가 지역을
방문하는 효과보다 파장이
더 클 것으로 계산하면서
동정여론을 차단시키는데
선거전략을 맞추고 있습니다.

INT(백승홍/
무소속 대구시장후보)

(S.T)박근혜대표가 빠진
대구 경북 지방선거는 앞으로
엄청난 변수로 작용하면서
선거구도가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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