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모독 논란 등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다빈치 코드>가 개봉되면서
지역 극장가도 붐비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본 사람들은
충격적인 소재를 담고 있을 뿐
기대에 못미친다는 반응입니다.
최현정 기자-ㅂ니다.
영화 <다빈치 코드>가
상영되고 있는 지역 극장가는
주말 예매율이 80% 안팎으로
최근 개봉작들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구시내 한 복합 영화관도
전체 9개 상영관 가운데 3곳에서 이 영화를 개봉했는데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5개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INT-배준영(영화관 책임자)
하지만 막상 영화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대체로 차가왔습니다.
같은 이름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가 기독교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도발성에는
호기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관람객"새로운 시각이라.."
하지만 주요 외신과 언론들이
영화에 대해 혹평을 하고 있는 것처럼 지역 관람객들도
시시 하다는 반응입니다.
내용이 어려운데다 구성이
탄탄하지도, 긴박감이 넘치지도 않아 2시간 반의 상영 시간이
지루 하다고 말합니다.
INT-관람객 " 실망스럽다.."
지역 기독교계도 꾸며진 얘기라는 것이 알려지고 있어
당장 적극적인 영화 안보기
운동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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