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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오롱 노사대립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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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2006년 05월 19일

코오롱 구미공장의 노사 갈등이
장기화 되고 있습니다.

코오롱 해고 근로자들은
중노위 결정에 불복해
대법원에 해고무효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코오롱 해고 근로자 70여명은
지난 16일부터
코오롱 구미공장 정문 앞
인도에서 대형 컨테이너
2개를 설치해 원직 복직을
요구하며 철야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회사측이 공장안 15만 볼트
송전탑에서 고공 농성중이던
동료 근로자를 무력으로
해산시킨데 반발해 농성 장소를 회사 정문앞으로 옮겼습니다.

해고 근로자들은
지난 4월 중앙노동위원회가
회사측의 정리 해고가
정당하다는 판정을 내리면서
조합원 신분을 상실했습니다.

[인터뷰]이상표
코오롱 정리 해고 근로자
-중노위 판정 받아들일수 없어 대법원에 소송 낼터-

해고 근로자들은 대법원에
해고무효소송을 준비중이지만
회사측은 원직복직은 있을 수
없다는 강경 자셉니다.

[인터뷰]김승재 코오롱 총무과장
-중노위 판정 존중해야, 원직복직주장 받아들일수 없어-

해고 근로자들과 회사측은
오늘 다시 협상을 벌입니다.

중앙 노동위 판정이후 12번째
만남입니다.

그러나 어느 한쪽의 양보 없이는
지난해 2월 500 여명의
구조조정으로 불거진
코오롱 노사 갈등의 해결은
어려워 보입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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