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구에는 많은 비가
내렸지만 5.31 지방선거
당선을 향한 후보들의 발걸음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
대구시장 후보들은 아파트
단지와 시장을 누비며 초반
기선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열린우리당 이재용 후보는
비가 내리는 속에서도 유세
차량을 타고 아파트 단지를
돌며 한표를 호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대구 경제 침체의
한나라당 책임론을 부각시키며
힘있는 여당 후보인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이재용 열린우리당 후보]
한나라당 김범일 후보는
동구지역의 기초단체장과
광역, 기초 의원 후보와 함께 재래 시장을 돌며
파상 공세를 펼쳤습니다.
김 후보는 정권 심판론을
부각시키며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김범일 한나라당 후보]
민주노동당 이연재 후보는
선거 운동원들과 함께
직접 시내 버스에 올라
대중교통의 획기적
개선 등을 약속하며
표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이연재 민주노동당 후보]
국민중심당 박승국 후보는
우산을 버리고 비옷을 입은채
재래 시장 상인들에게
경제 전문가임을 부각시켰고
무소속 백승홍 후보는
서문시장을 찾아 정당이
아니라 인물을 보고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승국 국민중심당 후보]
[백승홍 무소속 후보]
[클로징] 각 후보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아파트와
시장 등 표밭을 돌며 초반
기선 잡기에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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