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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말다툼 주인집 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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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현

2001년 11월 02일

어젯밤 11시 40분쯤
대구시 침산3동 41살 문모씨가
자신의 방에 불을 질러
집 25평을 모두 태우고
2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문씨는
집주인 50살 임모씨가
자신과 사소한 시비끝에
폭행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하자
앙심을 품고
셋방에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문씨를 방화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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