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공식 선거운동 돌입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6년 05월 18일

5.3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후보들은 이른 아침부터
유세에 나서 지지를 호소하며
13일간의 열전에 들어갔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출근길 교차로에는
각양각색의 현수막이 내걸리고 확성기를 이용한 유세차와
선거 운동원들로 북적입니다.

후보들은 허리를 깊숙히 숙여 지지를 호소하는 등
종일 표밭을 누볐습니다.

열린우리당 이재용 후보는
지하철 중앙로역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힘 있는 여당 후보만이 침체된 대구 경제를 살릴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재용/열린우리당 대구시장
후보
"대구의 희망을 찾겠습니다."

한나라당 김범일 후보는
출근길 유세차 인사를 시작으로 시장등을 돌며 경제 파탄 정권 심판론을 내세워
표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김범일/한나라당 대구시장 후보
"미래 경쟁력 갖는 정책 추진"

민주노동당 이연재 후보는
노동자와 서민을 대변하는
제2당 도약을 선언했고
국민중심당 박승국 후보는
국정과 시정 경험이 있는 자신이 대구 경제 회생의 적임자라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연재/민주노동당 대구시장
후보"서민 행복 반드시 만들겠다"

박승국/국민중심당 대구시장
후보
"CEO 국정운영 경험 경제 회생"

무소속 백승홍 후보도
반월당네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3대 도시 명예를
되찾겠다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백승홍/무소속 대구시장 후보
"3대 도시 명예 되찾겠다.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후보들도
거리연설을 비롯해 다양한
선거활동을 벌이며
공식 선거 운동 첫날을
분주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클로징>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본격 유세전에
나선 가운데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