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인구 유출이 심상치
않습니다.
올 1/4분기 그러니까 지난
석달사이에 대구를 떠난 사람이
대구로 이사온 사람보다 무려
만명 가까이나 많았습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의 인구 감소세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올 1/4분기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cg 대구로 전입한 사람은
3만 천131명입니다.
그러나 이 기간 동안 대구를
떠난 사람은 4만960명으로
순인구 유출이 9천829명으로
나타났습니다.cg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순인구
유출이 6천명 정도 늘면서
전국에서 유출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한해 동안 만3천명이
준 것에 비해서도
감소 폭이 매우 큽니다.
cg 구군별로는 달서구가
2천989명으로 순유출인구가
가장 많았고 수성구 2천860명
서구 2천499명등 8개 구군 모두
전입인구보다는 전출인구가
많았습니다.cg
대구를 떠난 4만여명 가운데
절반정도는 경북으로 이사했고
25%정도인 만여명은 서울 등
수도권으로 옮겼습니다.
경북은 4만79백여명이 이사오고
4만75백여명이 이사를 가
전입인구가 420명 정도 더
많았습니다.
23개 시군 가운데 경산과 구미시
그리고 칠곡과 고령 울릉군 등
5개 시군은 전입인구가 많았고
나머지 시군은 빠져나간 인구가
많았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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