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TBC 구미 지사를 연결합니다.
김태우 지사장(네 구밉니다)
앵커)5.31 지방선거를 눈앞에
두고 타,시도에 사는
구미공단 근로자들이
구미로 무더기 전입 신고한
사실이 드러났다면서요?
네 그렇습니다.
구미시 진미동 8통은 주민 모두가 삼성전자 2공장 기숙사 근로자들입니다.
지난 3월말까지 주민 등록상
인구는 9백 30명이었는데
불과 한달 사이에 두배인 1830명으로 불어났습니다.
=VCR1=
[인터뷰]진미동사무소 관계자
-(전입 근로자의)8,90%가 외지인이고 구미 현지 주민은 10%정도로 추정된다-
특히 근로자들의 무더기 전입은 주민등록 일제 신고 기간이 끝난
4월말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LG 실트론 공장 기숙사가 있는
구미시 진미동 9통도 최근 근로자 수백명이 전입 신고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구미시 선관위는 근로자들의
무더기 전입을 주도한 혐의로
두공장 기숙사 사감 2명을 검찰에 수사의뢰했습니다.
앵커)두 공장의 근로자들이
무더기 전입 신고한 것이
5.31지방 선거와 관련이 있습니까?
네 구미시 선거관리 위원회는
근로자 무더기 전입신고가
주민등록일제신고기간이 끝난뒤 이뤄졌고,
선거를 불과 한달앞두고 벌어진일이어서 선거와 관련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VCR 2=
[인터뷰]김동원
구미시 선관위 사무국장
-특정 정당이나 특정 후보의 사주나 개입 혐의가 짙어
검찰수사가 필요합니다-
그림에서 보시는 것은 검찰에
수사 의뢰된 기숙사 사감
2명 가운데 33살 문모씨가
지난달 중순쯤 주민등록 이전
신고 안내문을 인터넷으로
다운받아 기숙사 벽면에
부착한것입니다.
근로자들은 이것을 보고
전입 신고서를 작성했고
기숙사 사감은 근로자들을 대신해 동사무소에 전입 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에 수사 의뢰된 문씨는
동사무소에서 전입 신고를 독려해 이전신고를 대행 했을뿐
선거와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구미시선관위는 무더기 전입 신고된 근로자 가운데
1,20%가 구미시내 거주자여서
도지사나 구미시장 선거보다는
기초의회 선거와 관련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김천 전국 체전 경기장으로 사용될
김천 실내 수영장이 완공됐다면서요?
네 어제 준공된 김천 실내수영장은 경북도내에서는 하나뿐인 국제 공인 수영장입니다.
VCR 2
특히 전국최초로 염소소독 대신 오존처리방식으로 수질을 관리해
약품 냄새가 나지 않아 선수들의 경기력향상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천 실내 수영장은 다음달부터 오는 8월까지 시민들에게
우선개방됩니다.
김천시는 수영장완공을 계기로 올 상반기안에
체전 경기장 시설 공사를 대부분 마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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